삼성전자는 현재 21명인 등기이사 수를 14명으로 줄이고,일부 부장급에게도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수는 7명이 그대로 유지된다.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올해부터 사외이사 수를 전체 등기이사의 50%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개정 증권거래법에 따른 것이다. 사외이사를 구하기가 어려워 여타 상장업체들도 이번 주총에서삼성전자와 유사한 경향을 띨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 정기 이사회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열고 이런 내용의 정기주총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주총은 3월9일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지 않은 4명 이외에김석수(金碩洙) 전 대법관(재선임),이갑현(李甲鉉) 전 외환은행장,요란 맘 아이콘 미디어랩 사장 등 3명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도입한 스톡옵션을 성과가 좋은 부장들에게도 부여키로 하고 전체 스톡옵션 규모를 발행주식의 2%(300만주) 및 대상자 560명 수준으로 늘렸다.임원은 5,000∼10만주,부장은 1,000∼1,500주 가량의 스톡옵션을 받게 될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발행주식의 1%였고 대상도 76명이었다.또 정관상 주식소각 관련근거도 신설,증권거래법 등 관련법개정안이 공표되면 시행키로 했다.
한편 참여연대가 주주제안을 통해 요청한 전성철(全聖喆)세종대 세계경영대학원장의 이사선임 건도 이번 주총에서 안건으로는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사외이사 수는 7명이 그대로 유지된다.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올해부터 사외이사 수를 전체 등기이사의 50%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개정 증권거래법에 따른 것이다. 사외이사를 구하기가 어려워 여타 상장업체들도 이번 주총에서삼성전자와 유사한 경향을 띨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6일 정기 이사회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열고 이런 내용의 정기주총 주요 안건을 확정했다. 주총은 3월9일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지 않은 4명 이외에김석수(金碩洙) 전 대법관(재선임),이갑현(李甲鉉) 전 외환은행장,요란 맘 아이콘 미디어랩 사장 등 3명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도입한 스톡옵션을 성과가 좋은 부장들에게도 부여키로 하고 전체 스톡옵션 규모를 발행주식의 2%(300만주) 및 대상자 560명 수준으로 늘렸다.임원은 5,000∼10만주,부장은 1,000∼1,500주 가량의 스톡옵션을 받게 될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발행주식의 1%였고 대상도 76명이었다.또 정관상 주식소각 관련근거도 신설,증권거래법 등 관련법개정안이 공표되면 시행키로 했다.
한편 참여연대가 주주제안을 통해 요청한 전성철(全聖喆)세종대 세계경영대학원장의 이사선임 건도 이번 주총에서 안건으로는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2001-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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