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폭설피해 최소화 함께 나서야

[사설] 폭설피해 최소화 함께 나서야

입력 2001-02-17 00:00
수정 2001-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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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부지방에 또다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다.서울·경기와 강원 지역은 16일에도 얼어붙은 길 때문에 교통대란을 겪었고,강원 일부 지역은 하오까지도 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한다.정말 “눈이 지겹다”는 말이나올 만하다.

이제 피해 복구와 제설작업을 서두를 때다.정부나 자치단체는 물론 시민들도 나서야 한다.너무 많은 눈이 내리다보니일선 공무원이나 환경미화원들의 인력만으론 역부족이기 때문이다.도로의 눈이 방치되면 교통사고 위험은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아파트나 주택가 주변의 골목길뿐 아니라 큰길가의 눈을 치우는 데도 주민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 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눈 치우기에 나서는 시민들이 크게 늘었다니 다행이다.

당국의 피해 복구대책도 신속하게 나와야 한다.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피해면적만 300㏊에 이르고,닭·오리 등 6,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지붕이 내려앉거나건물이 파괴된 공장·창고·축사도 적지 않다.정부는 지난번눈피해때도 지원대책을 내놓았지만, 지원금이 제때지급되지않아 피해 복구율이 50%에도 못미친다고 한다. 피해주민은하루가 급한 데도 이렇듯 늑장 지원으로 고통을 주어서는 안된다.또 교통이 두절된 산간 오지나 연탄 등 난방연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고지대 주민들을 위한 대책도 서둘러 세워야 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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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겨울철 재난관리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장마나 홍수 등에 대비한 여름철 재난관리체계는 비교적 잘돼 있지만 겨울철 재난관리는 허술한 게 사실이다.제설시설 및 장비 확충 방안과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의 피해 방지와 복구체계를 강구해야 한다.폭설이 쏟아지자 서울시가 일선 공무원들을 긴급 동원,교통체계를 점검하고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게 하는 등 발빠른 조치를 취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당국의 세심한 배려가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음을실증한 사례라 하겠다.

2001-02-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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