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14일 여야 대치로 불안정한정국을 우려하며 ‘정치안정론’을 설파했다.
이 총재는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정치 입문 5주년을 기념하는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금 국민들이 정치권에요구하는 민의는 한마디로 ‘안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 보도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다음주 서울 답방설을 거론하면서 “정치를 비롯한 모든 것들이 너무 예측이 불가능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주장했다.
‘정치를 안정시킬 수 있는 묘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국회 대표연설에서 이미 밝힌 것처럼 정치대혁신과 ‘국민우선(People First)’ 정치가 요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8일 서울 주재 일본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힌 ‘사회주류(main stream)론’도 역설했다.자신이 내세우는 ‘사회주류론’이 사회 구성원을 주류와 비주류로 구분,비주류를 배제시키는 쪽으로 해석되는 데 대해 “그것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소리”라고 경계했다.이 총재는 “정치 입문 5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해 4·13 총선 승리”라며 “한때 정말 참기 힘든 적도 있었지만 어려운 고비를넘기고 지금에 이르러 감회가 깊다”고 술회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이 총재는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정치 입문 5주년을 기념하는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금 국민들이 정치권에요구하는 민의는 한마디로 ‘안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언론에 보도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다음주 서울 답방설을 거론하면서 “정치를 비롯한 모든 것들이 너무 예측이 불가능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주장했다.
‘정치를 안정시킬 수 있는 묘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국회 대표연설에서 이미 밝힌 것처럼 정치대혁신과 ‘국민우선(People First)’ 정치가 요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8일 서울 주재 일본특파원 간담회에서 밝힌 ‘사회주류(main stream)론’도 역설했다.자신이 내세우는 ‘사회주류론’이 사회 구성원을 주류와 비주류로 구분,비주류를 배제시키는 쪽으로 해석되는 데 대해 “그것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소리”라고 경계했다.이 총재는 “정치 입문 5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해 4·13 총선 승리”라며 “한때 정말 참기 힘든 적도 있었지만 어려운 고비를넘기고 지금에 이르러 감회가 깊다”고 술회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1-02-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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