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바구니 9만8,000원,샴페인과 과일,초콜릿 담은 바구니 14만원,외제시계 180만원,향수 6만3,000원….’ 밸런타인 데이를 사흘 앞두고 한 대형백화점에서 불티나게팔리고 있는 제품들이다.
H백화점 신촌점은 하루 초콜릿 매출액만 800만원 어치가 넘는다.더욱이 대부분의 매장이 일반 선물용품에 초콜릿을 함께 주고 있다.매장의 한 직원은 “초콜릿을 곁들여 주면서남성 선물용품의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며 ‘무국적 명절특수’가 한창임을 밝혔다.
‘올해 밸런타인 데이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야 한다’는 풍설까지 떠돌면서 남학생들도 이같은 흐름에동참하고 있다.
이와 관련,‘21세기 청소년 공동체-희망’은 홈페이지(heemang21.net)에 ‘안티 밸런타인데이 토론방’을 만들었다.
‘이루’라는 네티즌은 “밸런타인 데이는 초콜릿을 주는날?,아니면 초콜릿 파는 사람들의 날?”이냐고 묻고 얄팍한상혼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방에 올라온 대부분 글은 ‘밸런타인 데이의 상업성을배격하고 본래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한다’ 또는 ‘칠월칠석날을 우리 전통의 사랑 고백하는 날로 삼는 것은 어떻겠냐’는 등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 단체는 토론방에 오른의견을 바탕으로 14일 명동에서 ‘사랑의 엽서나눠주기 캠페인’을 가질 계획이다.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는 정지수(鄭址秀·23)씨는 “몇년 사이에 어른들의 상업주의로 밸런타이 데이의 의미가 왜곡됐다”면서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이송하기자 youngtan@
H백화점 신촌점은 하루 초콜릿 매출액만 800만원 어치가 넘는다.더욱이 대부분의 매장이 일반 선물용품에 초콜릿을 함께 주고 있다.매장의 한 직원은 “초콜릿을 곁들여 주면서남성 선물용품의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며 ‘무국적 명절특수’가 한창임을 밝혔다.
‘올해 밸런타인 데이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야 한다’는 풍설까지 떠돌면서 남학생들도 이같은 흐름에동참하고 있다.
이와 관련,‘21세기 청소년 공동체-희망’은 홈페이지(heemang21.net)에 ‘안티 밸런타인데이 토론방’을 만들었다.
‘이루’라는 네티즌은 “밸런타인 데이는 초콜릿을 주는날?,아니면 초콜릿 파는 사람들의 날?”이냐고 묻고 얄팍한상혼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방에 올라온 대부분 글은 ‘밸런타인 데이의 상업성을배격하고 본래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한다’ 또는 ‘칠월칠석날을 우리 전통의 사랑 고백하는 날로 삼는 것은 어떻겠냐’는 등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 단체는 토론방에 오른의견을 바탕으로 14일 명동에서 ‘사랑의 엽서나눠주기 캠페인’을 가질 계획이다.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는 정지수(鄭址秀·23)씨는 “몇년 사이에 어른들의 상업주의로 밸런타이 데이의 의미가 왜곡됐다”면서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이송하기자 youngtan@
2001-02-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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