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임 교육부총리에 한완상(韓完相) 상지대 총장이 임명되자 교육관련 단체와 교사,학부모 등은 새 교육 정책과 행정에 기대를 나타냈다.교육계 수장의 임기가 너무 단명한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은 논평을 내고 “개혁 성향을 높게 평가받는 신임 부총리가 난마같이 얽힌 교육문제를 원만하게 이끌길 기대한다”면서도 “현 정부에서 6번째 교육장관이 바뀐 것은 표류하는 교육 행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와 그에 따른 공교육정상화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된 것에 대해서는 “관료들의 역할이 늘어나 정책 독점의폐해가 심해질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윤지희(尹智熙)회장은 “관료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개혁이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고 공교육도 정상화되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K고 교사 김모씨(42)는 “정책 혁신이 없는 교육개혁이승진 만능주의를 낳아 부패고리가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한 만큼,옥상옥(屋上屋)인 교육관련 행정부서를 통폐합하는 일이 시급하다”고주장했다.
대구시 북구 S중 교사 이모씨(38)는 “교육 과정의 부담을 과감히축소해 전인교육에 힘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한국교원단체총연합은 논평을 내고 “개혁 성향을 높게 평가받는 신임 부총리가 난마같이 얽힌 교육문제를 원만하게 이끌길 기대한다”면서도 “현 정부에서 6번째 교육장관이 바뀐 것은 표류하는 교육 행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역량 강화와 그에 따른 공교육정상화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된 것에 대해서는 “관료들의 역할이 늘어나 정책 독점의폐해가 심해질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윤지희(尹智熙)회장은 “관료 중심으로 진행되던 교육개혁이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고 공교육도 정상화되기를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K고 교사 김모씨(42)는 “정책 혁신이 없는 교육개혁이승진 만능주의를 낳아 부패고리가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한 만큼,옥상옥(屋上屋)인 교육관련 행정부서를 통폐합하는 일이 시급하다”고주장했다.
대구시 북구 S중 교사 이모씨(38)는 “교육 과정의 부담을 과감히축소해 전인교육에 힘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1-01-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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