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하이는 천지개벽됐다”“상하이의 눈부신 발전상을 보니 중국 공산당과 인민의 선택이 옳았다” 지난 20일 북한방송과 중국외교부가 전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상하이(上海) 견문록’이다.
김위원장은 “첨단연구기지와 금융ㆍ문화 후생시설들은 모두 다 중국 역사에 남을 위대한 창조물이며 중국 인민의 재능과 힘의 과시”라고 상하이의 경제 발전상을 이례적으로 극찬했다.
중국식 개혁·개방을 눈으로 본 김위원장이 상하이를 북한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을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상하이 쇼크’를받은 셈이다.
김위원장(당시 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83년 6월 후야오방(胡耀邦)중국공산당 총서기 초청으로 상하이를 처음 방문했다.그는 18년만의 방문에서 “황포강만 변하지 않고 모두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상전벽해’(桑田碧海)를 실감한 것이다.
김위원장은 장쩌민(江澤民) 주석과의 베이징회담에서도 “유구한 동방중국의 대지 위에 자랑을 떨치고 있는 상하이시의 발전 모습을 직접 볼 수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위원장은 나흘동안의 상하이 방문기간 ‘도시건설계획 전시관’‘제너럴 모터스 자동차공장’‘보산강철공사’‘벨유한공사’‘선교현대농장개발구역’‘푸둥(浦東) 개발지구’‘지하철도’‘증권교역회’‘소프트웨어개발연구소’‘인간게놈남방연구센터’‘텔레비전방송탑’ 등을 샅샅이 훑었다.김위원장의 상하이 방문은 주룽지(朱鎔基)총리와 황쥐(黃菊)시당위원회 서기가 안내한 ‘경제탐방’이었다.
노주석기자 joo@
김위원장은 “첨단연구기지와 금융ㆍ문화 후생시설들은 모두 다 중국 역사에 남을 위대한 창조물이며 중국 인민의 재능과 힘의 과시”라고 상하이의 경제 발전상을 이례적으로 극찬했다.
중국식 개혁·개방을 눈으로 본 김위원장이 상하이를 북한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을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상하이 쇼크’를받은 셈이다.
김위원장(당시 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83년 6월 후야오방(胡耀邦)중국공산당 총서기 초청으로 상하이를 처음 방문했다.그는 18년만의 방문에서 “황포강만 변하지 않고 모두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상전벽해’(桑田碧海)를 실감한 것이다.
김위원장은 장쩌민(江澤民) 주석과의 베이징회담에서도 “유구한 동방중국의 대지 위에 자랑을 떨치고 있는 상하이시의 발전 모습을 직접 볼 수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위원장은 나흘동안의 상하이 방문기간 ‘도시건설계획 전시관’‘제너럴 모터스 자동차공장’‘보산강철공사’‘벨유한공사’‘선교현대농장개발구역’‘푸둥(浦東) 개발지구’‘지하철도’‘증권교역회’‘소프트웨어개발연구소’‘인간게놈남방연구센터’‘텔레비전방송탑’ 등을 샅샅이 훑었다.김위원장의 상하이 방문은 주룽지(朱鎔基)총리와 황쥐(黃菊)시당위원회 서기가 안내한 ‘경제탐방’이었다.
노주석기자 joo@
2001-01-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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