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초읽기…시기·폭 관심/부분개각 전망

개각 초읽기…시기·폭 관심/부분개각 전망

오풍연 기자 기자
입력 2001-01-15 00:00
수정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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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재경·교육부장관의 부총리 승격과 여성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됨에 따라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폭과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임명권자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아직 구체적 언급을하지 않고 있어 폭과 시기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다만 법안이 이송되면 15일 안에 공포·시행해야 하는 만큼 오는 27일 이전 직제가 바뀌는 부서를 중심으로 새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개각’ 요인이 생기는 셈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 역시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으며,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개각을)할 것”이라며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고 있다.

한 고위관계자는 14일 “정부조직법이 이송돼온 데 따라 법안을 공포하면서 재경·교육부 장관의 부총리 승격과 여성부 장관 임명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정부 업무보고기간(15일∼2월 28일) 중 (전면)개각을 하는 것은 모양새가 그렇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전면 개각은김대통령의 취임 3주년(2월 25일) 이후로 미뤄질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랄 수 있다.

이에 따라 부분개각이 단행되면서 진념 재경·이돈희(李敦熙)교육부장관이 제 자리에서 부총리로 승격되고,장관급인 백경남(白京男)여성특위위원장도 여성부장관으로 승격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강력한 정부’를 선보이고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들 세 자리를 포함,전면 개각을 요구하고 있어 김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또 시기를 구태여 늦출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설 연휴(23∼25일) 이전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01-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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