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부장 李範觀)는 14일 관공서 점거·농성,오물 투척 등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공권력 훼손 사건 58건의 주동자 202명을 검거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이번 일제 검거령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밝힌 ‘강력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개혁 시책에 반발하는 공권력 경시풍조는 반드시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주요 검거 대상자는 지난해 5월 한총련 미국 대사관 시위 관련 2명과 12월 한나라당 진주지구당사 점검 농성자 5명,충북경찰청 기물 파손 관련자 7명,민노총 울산본부 근로자복지회관 로비 점거 4명,경북지방노동위 위원장실 점거 농성 관련자 8명 등이다.
검찰은 구속은 주동자 위주로 신중히 하되 범법자 전원을 불구속 수사 등을 통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이번 일제 검거령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밝힌 ‘강력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개혁 시책에 반발하는 공권력 경시풍조는 반드시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주요 검거 대상자는 지난해 5월 한총련 미국 대사관 시위 관련 2명과 12월 한나라당 진주지구당사 점검 농성자 5명,충북경찰청 기물 파손 관련자 7명,민노총 울산본부 근로자복지회관 로비 점거 4명,경북지방노동위 위원장실 점거 농성 관련자 8명 등이다.
검찰은 구속은 주동자 위주로 신중히 하되 범법자 전원을 불구속 수사 등을 통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2001-0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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