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 격화

여야 대치 격화

입력 2001-01-13 00:00
수정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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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자민련이 12일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부총재 체포동의요구서 처리에 공조하기로 한 가운데,한나라당이 자민련과 협상 거부를선언하고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는 등 여야 대치가 격화 일로를 걷고있다.

여기에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지난 97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선된 뒤 제일 먼저 한 일이 당시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에게자신의 비자금 수사를 축소·은폐토록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나서 정국 경색은 해법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양상마저 띠고있다.

공동 여당은 이날 국정협의회를 열고 “과거 신한국당에 의한 안기부자금 유용사건은 형사범죄이므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합의한 뒤 강삼재 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만약 체포동의안에 대한 여야 협의 등 정상적 절차를 밟지 않으면 동의안 처리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면서 “김대통령의 각종 비자금 의혹에 대한 규명 요구에 응하지 않을 때는 오는 15·16일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규탄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다음주 초쯤 정국 현안에 대한 연두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전대통령은 이날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을 통해 “김대통령은 97년 당선 확정 이틀 뒤 검찰총장을 불러‘문민정부가 끝나기 전에 비자금 수사를 잘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김대통령이 문민정부 5년간 내내 조사를 받았다지만 이는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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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김상연기자 jj@
2001-01-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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