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집단 ‘리체데이’가 5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1968년 러시아 성페테르부르그(옛 레닌그라드)의 작은 마임 스튜디오에서 출발한 리체데이는 각국 순회공연을 통해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단체.서커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대들의 동작을 한 차원 높은 마임 테크닉과 결합,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광대극을 줄거리로 음악과 다양한 소도구를 써 인간의 희노애락을 편안하게 표현한다.공연은 24개의 옴니버스 형식.화려한 무대장치와 흥겨운 음악속에 예측불허의 연기가 이어진다.(02)548-4480김성호기자 kimus@
2001-0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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