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치는 컴퓨터바이러스

새끼 치는 컴퓨터바이러스

입력 2001-01-05 00:00
수정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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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컴퓨터 바이러스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4일 안철수연구소와 한국정보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국내에서 새로 발견된 컴퓨터바이러스는 572개로 99년 379개보다 151%나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사무용 프로그램 파일에 감염되는 매크로바이러스가 372개(65%)로 가장 많았으며 인터넷등 통신망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트로이목마는 108개(18.9%)였다.컴퓨터 실행파일 등에 감염돼 데이터나 하드웨어를 망가뜨리는파일바이러스와 스크립트바이러스는 각각 37개와 27개였다.

러브레터·나비다드·하이브리스 등 e-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웜(Worm)도 28개로 급증했다.특히 외국산 바이러스가 크게 늘어 국산의 4배인 457개에 달했다.

신종 바이러스는 정보화가 본격화한 95년 128개에서 96년 226개,97년 256개,98년 276개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오다 99년 초고속인터넷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급속히 늘기 시작했다.

김미경기자
2001-0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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