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 팡파르

‘한국방문의 해’ 팡파르

입력 2001-01-01 00:00
수정 200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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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관광한국’을 알리기 위한 ‘2001년 한국방문의 해’개막행사가 31일 밤 10시50분부터 2001년 1월1일 새벽 1시10분까지 2시간20분 동안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마련된 임시무대에서 시민들의 환호 속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문화관광부(한국방문의 해 기획단)가 ‘희망의 대합창’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1일 0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이 타종된 직후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이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선언함으로써 절정에 달했다.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있던 시민 등 8,000여명은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한채 환호성을 올리는 등뜨거운 열기로 추운 날씨를 녹였다.이날 광화문과 종로의 보신각 일대 등 행사장과 주변에는 추운 날씨인데도 약 5만명이 몰렸다.

1부 ‘한국으로의 초대’에서는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만가수쑨웨이의 축하노래,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와 가수 인순이의열창 등이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이어 가수 이미자와조영남,양궁의 윤미진 등 호주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김흥국,김수철,신세대스타 Y2K 등이 잇따라 나와 무대가 후끈 달아올랐다.고건(高建) 서울시장 등 각 분야 20명의 인사가 보신각 종을 33차례 쳐신사년 새 아침을 알리고 제주 평화의 불이 점화되면서 2부 ‘웰컴투코리아’가 시작됐다.

2부에서는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명예조직위원장인 이희호 여사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콧수염 성악가 김동규와 가수 신효범,유승준 등이 출연해 세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였다.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서울풍물연합의 ‘사물놀이’이 펼쳐지자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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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 안동환기자 symun@

2001-01-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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