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00! 뉴스메이커/ 쿠바 난민소년 엘리안

아듀 2000! 뉴스메이커/ 쿠바 난민소년 엘리안

김수정 기자 기자
입력 2000-12-21 00:00
수정 200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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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지구촌 어린이 가운데 언론의 스폿라이트를 가장 많이 받은 7살짜리 쿠바 소년. 99년 11월 어머니와 함께 미국행 밀항선을 탔다 배가 전복되면서 어머니를 잃고 표류 중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미국·쿠바간 엄청난 양육권 공방끝에 지난 6월 쿠바로 송환됐다.

미 플로리다 거주 친척들의 미국 체류 요구 소송이 진행되고 있던 4월22일 미 연방당국 요원들이 엘리안이 머물던 플로리다주 리틀 아바나의 친척집을 급습,강제구인하는 과정에서 AP통신이 포착한 엘리안의 겁에 질린 표정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결국 쿠바정부와의 관계개선을 모색중이던 미국정부는 쿠바출신 이민자들의 필사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아버지 미구엘 곤잘레스의 손에 엘리안을 넘겨줬다.

엘리안은 7개월여만에 전국민의 환영속에 국가 영웅이 돼 귀환했다.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장은 지난 6일 친히 엘리안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는등 ‘대미 외교전 승리’로 선전하는 데 한창이다.엘리안이 머물던 리틀 아바나의 친척집은 기념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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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기자 crystal@

2000-1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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