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지명자는 19일 “당과 대표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개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대표는 당을 추스르면서 서로가 이해하고 단결할수 있도록 지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반발이 있는데 개의치 않는다.곧 나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개혁성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이는 기우(杞憂)이다.‘개혁 총수’인 대통령을 2년 동안 보좌하며 4대 개혁 추진을 도왔다.(구 여권인사라는 지적에) 현 시점에서 바르게 사고하느냐가 문제다.
◆현재 어려움의 원인은 국민의견 수렴과 조정,설득 과정에서 집권경험이 부족해 방법상 미숙한 점이 있었음을 시인한다.
◆당 수습·운영방안은 당내 목소리를 폭넓게 수용하겠다.최고위원회등 당내 회의체를 활성화시키겠다.인치(人治)는 적절치 않다. 시스템에 의한 리더십을 보이겠다.시스템은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이를 통해 당이 종합 조정기능을 회복하면 국민의 지지를 되찾게 될 것이다.당 4역에는 개혁성,도덕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인사를 천거하겠다.
김 대표지명자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대구지법·서울고법 판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이다.11대때 정계에 입문,지역구인 울진에서 내리 3선을 하며,5공때는 민정당 사무차장,6공때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구여권의 영남 출신임에도지난 97년 대선전 동서화합을 내세워 당시 김대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국민회의에 입당,대선 자문회의의장으로 선거전에 기여했다.
국민의 정부 출범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중책을 맡으면서 여권내 ‘2인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김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과시했으나,지난 16대 총선에서 13표차로 석패했다.그러나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가교(架橋)론’을 내세우며 3등으로 최고위원에 뽑혀재기에 성공했다.최근 기자들에게 자신의 이니셜을 “JK로 불러달라”고 요청할 만큼 정치적 야심이 있다.
이지운기자 jj@
◆당내 반발이 있는데 개의치 않는다.곧 나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다.개혁성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이는 기우(杞憂)이다.‘개혁 총수’인 대통령을 2년 동안 보좌하며 4대 개혁 추진을 도왔다.(구 여권인사라는 지적에) 현 시점에서 바르게 사고하느냐가 문제다.
◆현재 어려움의 원인은 국민의견 수렴과 조정,설득 과정에서 집권경험이 부족해 방법상 미숙한 점이 있었음을 시인한다.
◆당 수습·운영방안은 당내 목소리를 폭넓게 수용하겠다.최고위원회등 당내 회의체를 활성화시키겠다.인치(人治)는 적절치 않다. 시스템에 의한 리더십을 보이겠다.시스템은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이를 통해 당이 종합 조정기능을 회복하면 국민의 지지를 되찾게 될 것이다.당 4역에는 개혁성,도덕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인사를 천거하겠다.
김 대표지명자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대구지법·서울고법 판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이다.11대때 정계에 입문,지역구인 울진에서 내리 3선을 하며,5공때는 민정당 사무차장,6공때는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구여권의 영남 출신임에도지난 97년 대선전 동서화합을 내세워 당시 김대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국민회의에 입당,대선 자문회의의장으로 선거전에 기여했다.
국민의 정부 출범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중책을 맡으면서 여권내 ‘2인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김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과시했으나,지난 16대 총선에서 13표차로 석패했다.그러나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가교(架橋)론’을 내세우며 3등으로 최고위원에 뽑혀재기에 성공했다.최근 기자들에게 자신의 이니셜을 “JK로 불러달라”고 요청할 만큼 정치적 야심이 있다.
이지운기자 jj@
2000-12-20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