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가스관작업 2명 질식사

포철 가스관작업 2명 질식사

입력 2000-12-14 00:00
수정 200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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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제철 내에서 가스관 내부 청소를 하려던 작업인부 2명이 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13일 오후 2시30분쯤 포철 제1열연공장에서 신설중인 철판 가열용가 스관 내부를 청소하러 들어간 유화건설 소속 작업인부 김정진(28)· 시홍석(43)씨 등 2명이 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사고는 이날 철판가열용 가스관 신설공사를 마친 김씨 등 2명이 관 내부에 가스가 유입된 사실을 모른 채 청소하러 들어갔다 이같은 변 을 당했다.

2명의 근로자가 숨진 가스관은 포철내 각 공장들과 연결된 주 가스 관에서 새롭게 연결한 길이 40m,직경 1.5m 크기의 신설관으로 지난 1 0일부터 설치작업을 해왔다.

사고원인을 1차 조사한 포철 안전팀장 김병호씨(42)는 “신설 가스 관이 질소 등이 함유된 유독가스가 흐르는 주 가스관과 연결된 사실 을 모른 채 작업을 하려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밝혔다.

포항 이동구기자 yidonggu@
2000-12-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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