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지사 공관 팝니다”

“옛 전남지사 공관 팝니다”

입력 2000-12-09 00:00
수정 200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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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청와대’로 불리며 독재정권 시절 비난의 표적이 됐던 옛 전남지사 공관이 일반에 매각된다.

전남도는 8일 광주시 서구 농성동 311 옛 전남지사 공관을 매각키로하고 최근 도의회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관은 5,484평의 부지에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2평 규모다. 이 건물은 82년 12억7,600여만원을 들여 지어져 93년까지 도지사 공관이자 대통령 지방순시 때숙소 등으로 사용됐다.

공관의 공시지가는 98년 토지 197억6,000만원,건물 2억4,200만원 등200억200만원까지 올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지난 7월에는 138억1,900만원으로 62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전남도는 실거래 가격은 345억4,800만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공관은 93년부터일반인에게 개방됐으며 현재 1층은 남도예술국악단,2층은 도정책보좌관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2선거구)은 30일 서울시교육청이 무학여고를 포함한 서울지역 8개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무학여고의 86년 전통과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무학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는 오랜 세월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학교의 깊은 역사와 전통은 이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속에서 영속하는 만큼, 이번 공학 전환이 학교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특정 학교의 변화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이라며 “성동구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결정이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닌, 성동구의 교육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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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기창기자

2000-12-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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