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의 상장이 무기한 연기됐다.이에 따라 삼성자동차 부채처리 문제를 놓고 삼성생명 주식을 담보로 가진 채권단과 삼성그룹간의 격돌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의 김기홍(金基洪) 부원장보는 6일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상장방안을 연내에 확정짓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부원장보는 “상장이익 분배에 대해 보험사와 계약자를 대변하는시민단체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데다 주식시장의 침체 및 상장시 주식시장의 수급불균형 문제 등을 감안,상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때까지 상장문제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두 생보사상장방안을 연내에 확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었다.
계약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와 학계에서는 계약자의 회사가치 기여분을 공익사업 출연 등의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전제로 생보사 상장이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삼성,교보생명은 법상주식회사로서 계약자에게 상장이익을 배분해줄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두 생보사 상장방안 확정이 또다시 유보됨에 따라 삼성자동차부채해소 문제를 놓고 삼성생명 주식을 담보로 맡긴 삼성그룹과 채권단간의 논쟁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지난해 삼성그룹은 연말까지 삼성생명 상장을 전제로 주가를 70만원으로 평가,삼성차 채권단에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담보로 맡긴 상태다.
당시 양측은 삼성생명의 연내 상장이 무산되면 삼성이 2조4,500억원을 현금으로 물어내거나 담보를 유지한 채 10%의 연체이자를 물기로약속했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금융감독원의 김기홍(金基洪) 부원장보는 6일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상장방안을 연내에 확정짓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부원장보는 “상장이익 분배에 대해 보험사와 계약자를 대변하는시민단체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데다 주식시장의 침체 및 상장시 주식시장의 수급불균형 문제 등을 감안,상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때까지 상장문제에 대한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두 생보사상장방안을 연내에 확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었다.
계약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와 학계에서는 계약자의 회사가치 기여분을 공익사업 출연 등의 형태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전제로 생보사 상장이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삼성,교보생명은 법상주식회사로서 계약자에게 상장이익을 배분해줄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두 생보사 상장방안 확정이 또다시 유보됨에 따라 삼성자동차부채해소 문제를 놓고 삼성생명 주식을 담보로 맡긴 삼성그룹과 채권단간의 논쟁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지난해 삼성그룹은 연말까지 삼성생명 상장을 전제로 주가를 70만원으로 평가,삼성차 채권단에 삼성생명 주식 350만주를 담보로 맡긴 상태다.
당시 양측은 삼성생명의 연내 상장이 무산되면 삼성이 2조4,500억원을 현금으로 물어내거나 담보를 유지한 채 10%의 연체이자를 물기로약속했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0-12-0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