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병원 부실” 의료행정 질타

“시립병원 부실” 의료행정 질타

입력 2000-12-05 00:00
수정 2000-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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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서울시의회의 시정질문에서는 시립병원의 무책임한 위탁운영 등 서울시의 의료행정에 대한 질타가 집중됐다.

민주당 김성호(金成浩·은평구) 의원은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라매시립병원은 의약분업에 반대하는 5개월간의 불법파업으로 협약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는데도 서울시는 책임추궁 한번 하지못했다”며 “이는 분명한 특혜에다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특히 “수익이 시금고로 한푼도 들어오지 않는 서울대병원에 올해 16억5,000만원,내년 24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묻고 “지방공사 강남시립병원 또한 진료거부 등 무책임한 운영을 하고 있다”며 보라매·강남병원을 직영체제로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김의원은 또 저소득층 의료보호 치료비 지급과 관련해 “국비 50%,시비 25%,구비 25%를 부담하고 있는데 빨라야 5개월,늦게는 1년이 지나야 진료비가 지급되고 있어 일선 진료기관들이 의료보호환자를 기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홍승채(洪承采·성동구) 의원도 “서울시가 직영하는병원들의 경우 장비의 노후화율이 20∼30%에 달한다”면서 “특수병원인 서대문병원과 은평병원의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해식(李海植·강동구) 의원은 노숙자 의료대책과 관련,“문래동 자유의집 입소자 가운데 10%가 정신질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예산 책정을 촉구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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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동기자
2000-12-0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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