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은 누구?’ 지난 7월 금융파업때 논란이 됐던 노·정간의 ‘이면합의설’이 4개월만에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용득(李龍得)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은 28일 노동전문지인 ‘매일노동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총파업때 금융노조와 정부간에이면합의가 있었으며 정부가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강행할 때는 이를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7·11 금융총파업때 이용근(李容根) 당시 금융감독위원장과 ‘일대일 담판’을 벌였던 주인공.협상 타결후 금융노조 주변에서는 외환은행 등 개별은행들의 진로에 대해 노·정간에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다는 ‘이면합의설’이 제기됐으나 협상당사자인 두사람은이를 모두 부인했었다.
이 위원장은 이면합의 형식에 대해 “내가 갖고 있고 저쪽(정부)도가지고 있다”고 말해 문서가 존재함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러나 금감위는 “정부 당국자가 노조와 협상을 하면서 이면합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펄쩍 뛰었다.금융구조조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금융노조측의 ‘작전’이라고 의심한다.
이용득 위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현단계에서는 (이면합의가)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며 묘한 말로 한발 물러섰다.
안미현기자
이용득(李龍得)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은 28일 노동전문지인 ‘매일노동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총파업때 금융노조와 정부간에이면합의가 있었으며 정부가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강행할 때는 이를 폭로하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7·11 금융총파업때 이용근(李容根) 당시 금융감독위원장과 ‘일대일 담판’을 벌였던 주인공.협상 타결후 금융노조 주변에서는 외환은행 등 개별은행들의 진로에 대해 노·정간에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다는 ‘이면합의설’이 제기됐으나 협상당사자인 두사람은이를 모두 부인했었다.
이 위원장은 이면합의 형식에 대해 “내가 갖고 있고 저쪽(정부)도가지고 있다”고 말해 문서가 존재함을 강력히 시사했다.
그러나 금감위는 “정부 당국자가 노조와 협상을 하면서 이면합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펄쩍 뛰었다.금융구조조정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금융노조측의 ‘작전’이라고 의심한다.
이용득 위원장은 자신의 발언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현단계에서는 (이면합의가)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며 묘한 말로 한발 물러섰다.
안미현기자
2000-1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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