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草木들 가꿔 자정능력 키워야”

“수생草木들 가꿔 자정능력 키워야”

입력 2000-11-22 00:00
수정 2000-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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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을 오염시키는 주요인은 하천의 직선화와 낙차공,잦은 준설및 콘크리트둑 등인 것으로 지적됐다.

또 중랑천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유입되는 물의 철저한 정화와 인공구조물 개선,초목류를 활용한 자정능력 배양 등 체계적인 하천보호운동이 전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서울시의회의 주최로 열린 ‘중랑천 수질개선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환경과공해연구소 김미화 연구원은 지금까지 드러난중랑천의 문제로 ▲하천 직강화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유량 확보가 곤란 ▲하수관 오·폐수의 미처리 방류 ▲6개의 낙차공에 의한 어류이동 장애 및 오염물질 축적 ▲정기적인 준설로 인한 생물의 서식처 파괴 ▲전체의 80%에 이르는 콘크리트 하천둑에 의한 수생식물의 서식처 파괴 등을 들었다.

또 동부간선도로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중금속도 심각한 오염원이라고 지적했다.

김연구원은 이같은 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하천둑에 흙을 덮고 버드나무를 많이 심어 범람으로 인한 하천바닥의 침식을 막고 옛 경관을회복,시민들이 즐겨 찾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정개발연구원 조용현 연구원도 단기적으로는 2∼3년,장기적으로는 20년 정도를 목표로 자치단체와 학자,정치적 결정권자,주민 등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하천보호운동의 전개를 통해 중랑천 생태를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연구원은 현단계에서 가능한 복원방법으로 ▲유입수의 철저한 정화 ▲낙차공 등 하천내 인공구조물 개선 ▲흙덮기와 초목 식생을 통한 하천의 자연정화능력 회복 등을 제시했다.

강신욱 서울시의원 “소방 지휘관 현장경험 부족·하위직 승진구조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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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11-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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