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은 기존 수평기록방식용 HDD헤드를 그대로 사용한 수직자기기록방식으로 세계최고 기록밀도 60Gbits/in²(1평방인치에 60기가비트 기록)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수직자기기록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 IBM이 최근 야심작으로 발표한 용량의 마이크로 드라이브에 비해 4배 이상 기록용량을 증가시킨 것으로3.5인치 하드디스크에서 90기가바이트(120분짜리 비디오 40편) 이상의 기록이 가능하도록 한 세계 최고의 기록용량이다.이번 개발은 삼성종합기술원과 세계적인 헤드업체인 미국 리드라이트사가 올해 4월부터 공동 개발한 결과로 삼성은 독자방식의 수직자기 기록기술을,리드라이트사는 헤드제작을 각각 담당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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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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