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재임8년 소회 기고

클린턴 재임8년 소회 기고

입력 2000-10-10 00:00
수정 2000-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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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지난 8년 재임을 어떻게 평가할까.

내년 1월 퇴임,3개월 여 임기를 남겨놓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은 정치전문 주간지 뉴요커 16일자 최신호 기고문에서 지난 8년의 소회를 밝혔다.

클린턴의 글을 종합해볼때 재임기간 중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은 시기는 1998년.화이트 워터 스캔들이 증폭되고 르윈스키 성추문이 겹치면서 탄핵직전까지 간 해다.클린턴은 특히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과 관련,“나는 엄청난 개인적 실수를 1년이 지나서야 바로 잡으려고 시도했다”면서 “이 사건은 나의 가족과행정부,국가에 막대한 고통을 초래했다”고 술회했다.

한편 클린턴은 가장 큰 업적으로 95·96년 공화당이 의회의 다수당이 된뒤 일어난 연방정부 폐쇄 위기에 잘 대처한 점을 들었다.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부인 힐러리여사와 함께 연루의혹을 받았던화이트 워터 부동산 사기 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 실수.

클린턴 대통령은 94년 화이트워터 사건이 터졌을 당시 재닛 리노 법무장관에게 특별검사를 임명,자신의관련 여부를 조사토록 했다고 말했다.그는 로버트 피스크 특별검사를 임명토록 한 이유에 대해 “모친이 사망한 직후 지쳐있는 상태에서 사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백악관 보좌관들이 특별검사 임명을 지시토록 건의해 어쩔수 없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나는 이것(화이트워터 사건)이 거짓이며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술회했다.그러나 후에 피스크 특별검사는 르윈스키 스캔들을 물고 늘어져 ‘악연’을 맺게된 케네스 스타 검사로 교체됐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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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2000-10-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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