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佛작가 이종혁 귀국전…색·빛, 의식·환상의 조화

在佛작가 이종혁 귀국전…색·빛, 의식·환상의 조화

입력 2000-10-07 00:00
수정 200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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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작가 이종혁 화백(62)이 귀국전을 갖는다.38년째 프랑스에서 살며 회화와 조각작업에 전념해온 그는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선화랑에서 열리는 개인전에 30여점의 최근 작품을 내놓는다. 지난 96년 태평로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를 한 이래 4년만에 여는 개인전이다.이번에 보여줄 작품들은 화면분할 형식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 알록달록한 조각보를 연상시키기는가하면 원색의 꽃밭을 떠올리게 하는추상그림들이다.

서울대 미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1963년 프랑스로 건너가 아카데미 뒤 푀 등에서 공부하며 장르를 회화로 넓혔다.3차원의 조각세계는 자연히 회화에 접목됐다.이러한 착상이 작품으로 구체화된 것은70년대부터. 대부분 ‘색과 공간’이라 이름 붙여진 그의 조각은 2차원의 단면들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듯한 느낌을 준다.이번에 선보이는그림 또한 그 연장선에서 3차원의 공간 이미지를 짙게 풍긴다. 이종혁의 작품은 회화의 본질은 환상적이며,색과 빛의 교차로 이뤄지는것임을 웅변한다.미술평론가인 유준상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일찍이 그의 작품세계를 이렇게 평했다.“색채에 관한 이종혁의 관심은 고전회화에서 보는 바처럼 키아로스쿠로(명암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색과형태의 상관관계에 대한 것이다” 색과 빛,의식과 환상이 한 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그의 작품은 다양한 미의 표정을 전해준다.“그림은 가르칠 수 있지만 색채는 타고나야 한다”는 옛말이 사실이라면신비경의 색면을 연출해내는 이종혁이야말로 ‘색의 순교자’요 ‘빛의 전도사’다.(02)734-0458.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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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면기자

2000-10-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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