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순환고속도로

서울 강남에 순환고속도로

입력 2000-10-06 00:00
수정 200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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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부터 강남구 수서동까지 총 연장 34.8㎞의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염창동에서 한강을 건너 마포구상암동을 잇는 제2성산대교도 가설된다.

서울시는 상암동일대 신도시 개발과 인천 신공항 건설 등으로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제2성산대교를앞당겨 건설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순환고속도로는 내년말 착공해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제2성산대교도 2002년 착공,2007년말쯤 마무리된다.순환고속도로에 민간자본 8,000억원 등 2조600억원이,교량에는 2,800억원이 투입된다.

순환도시고속도로는 제2성산대교를 출발해 강서구 염창동,양천구 목·신정동,구로구 구로동,금천구 가산동,광명시,관악구 신림동,동작구 사당동,강남구 양재동을 거쳐 수서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양천변과 관악산 기슭을 통과하도록 노선을 조정했으며,선암∼수서 구간은 양재대로를 확장,활용하기로 했다.

금천구 시흥동∼강남구 우면동간 12.4㎞는 민간자본을 유치,왕복 6차로의 지하차도로 건설하고 나머지 모든 구간은 왕복 8차로로 개설된다.

왕복 6차로,총연장 1.4㎞로 건설될 제2 성산대교는 국제현상공모를거쳐 내년 1월 교량형태를 결정한 뒤 2002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성산대교의 교통량이 하루 평균 14만대에서 10만대 이하로 30% 이상 줄고,강서·은평구 등 서울 서북부지역에서 강남구 양재·개포동 등 남동부지역간 통행시간도 3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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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0-10-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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