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눈·귀 또 한반도로… ASEM SEOUL 2000

세계의 눈·귀 또 한반도로… ASEM SEOUL 2000

입력 2000-10-04 00:00
수정 2000-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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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의 협력을 논의할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오는 20∼21일 서울에서 개최됨으로써 세계의 눈과 귀가 한반도에 쏠리게 됐다.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의 후속조치인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반도가 다시 뉴스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이라는 ASEM이 추구하는 본래 목표 외에도26개국 정상들의 관심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냉전의 땅, 한반도의남북 문제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남북 화해,평화공존,통일의염원을 담은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 선언’을 제안한다.또 아시아·유럽 정상들도 남북 관계 진전과 평화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모색하는 출발점에서 중국,일본을 포함한 25개국 정상들의 지지는 남북한이 주도적으로 대치상태를 풀고통일로 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다자(多者)정상회의를 개최하기는 48년 정부 수립후 처음이다.66년 아스팍 총회는 외무장관급 회의였으며90년의 APEC 각료회의도 장관급에 불과했다.김 대통령은 의장국 수반으로서 정상회의만 세차례 주재한다.

서울 회의에서는 아시아·유럽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심도있는 대화와 함께 지난해 합의도출에 실패한 뉴라운드 무역협상에 대한 논의도하게 된다.

우리측은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 사업,회원국간 정보격차 해소사업,2,500만달러 규모의 ASEM 장학사업 등을 회원국에 제의한다.회의는 ‘2000 아시아·유럽협력체제’와 의장 성명서를 채택하고 21일폐막한다.

오는 17일 주룽지 중국 총리 입국을 시작으로 회원국 정상들이 19일까지는 모두 서울에 들어온다.

대표단 1,200명,기자단 1,500명을 비롯,3,000명의 참가자와 우리측경호요원 2만여명 등 연인원 3만여명이 ASEM회의에 직·간접으로 참가한다.

정부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최종 점검 작업에 들어갔다.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18,19일 계도기간을 거쳐 20,21일 서울시 등록자가용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 운행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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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기기자 marry01@
2000-10-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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