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파리 AFP 연합] 국제 유가가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결정 등에 힘입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가 급락할 경우 오는 11월 회의에서 감산을 검토해야 할지모른다고 리비아 석유장관이 26일 밝혔다.
OPEC연구소의 쇼크리 가넴 소장은 27∼28일 열리는 OPEC 정상회담에앞서 “시장에 물량이 넘쳐나 유가가 OPEC의 목표선인 배럴당 25달러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유가가 25∼30달러선에서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넴 소장은 이어 OPEC가 카라카스 정상회담에서는 석유 생산 문제를 협의하지 않을 예정이며 대신 석유장관들이 다음달 12일 빈에서회동,증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리비아 석유장관은 미국이 추가적인 전략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가가 급락해 배럴당 22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석유장관들이 감산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OPEC연구소의 쇼크리 가넴 소장은 27∼28일 열리는 OPEC 정상회담에앞서 “시장에 물량이 넘쳐나 유가가 OPEC의 목표선인 배럴당 25달러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유가가 25∼30달러선에서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넴 소장은 이어 OPEC가 카라카스 정상회담에서는 석유 생산 문제를 협의하지 않을 예정이며 대신 석유장관들이 다음달 12일 빈에서회동,증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리비아 석유장관은 미국이 추가적인 전략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가가 급락해 배럴당 22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석유장관들이 감산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09-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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