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 렌즈 개발

시력교정 렌즈 개발

입력 2000-09-25 00:00
수정 2000-09-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잠잘 때 착용하면 낮에 정상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시력교정 렌즈가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안과용품 전문 벤처기업인 ㈜루시드코리아는 지난해 말 일정기간 착용하면 근시를 교정할 수 있는 ‘LK렌즈’를 개발,5개월간의 임상실험을 거쳐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K렌즈는 일반렌즈에 비해 안쪽 중심부를 평평하게 디자인,각막의중심부를 강하게 눌러줌으로써 근시의 원인인 각막의 볼록한 곡선을완만하게 변형시켜 굴절률을 최대한 낮춰준다.

루시드코리아측은 임상실험 결과 2주일 이상 렌즈를 착용한 대상자들이 평균 1∼3일간 0.8 정도의 시력을 되찾았으며,5개월 이상 착용자는 일주일간 정상시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력교정 수술인 라식수술을 받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비롯,연예인 스포츠맨 소방관 등 안경착용이 불편한 특수 직업인의 시력교정에도 손쉽게 적용될 전망이다.(02)467-8325김미경기자

2000-09-25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