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양궁 단체전 12년만에 金명중

남자양궁 단체전 12년만에 金명중

입력 2000-09-23 00:00
수정 2000-09-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자 궁사들도 12년 만에 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과녁을 명중시켰다.

한국은 시드니올림픽 개막 8일째인 22일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장용호(예천군청)·김청태(울산남구청)·오교문(인천제철)이 차례로 사선에 나서며 세계 1위 미켈레 프랑질리가이끄는 이탈리아팀을 255-247로 물리쳤다.

남자 양궁은 단체전이 신설된 88년 서울올림픽 우승 이후 12년 만에금메달을 획득, 여궁사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로써 한국은 4개의 양궁 금메달 가운데 3개를 휩쓸어 ‘신궁의 나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자 유도의 김선영(용인대)은 달링하버 제2전시홀에서 열린 무제한급 패자결승에서 산드라 쾨펜(독일)에 판정승, 동메달을 땄다.

탁구 여자복식의 김무교(대한항공)-류지혜(삼성생명)조도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4위전에서 헝가리의 크리스티나 토스-실라 바톨피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끝에 3-2로 승리, 탁구 첫 메달을 동메달로 장식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2000-09-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