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용 전력요금을 연내에는 올리지 않을 방침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17일 “산업용 전력요금이 전력원가 이하로 싸게 공급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금인상 문제는 수출경쟁력이나 경기하락 국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고유가로 업체들의 수출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요금까지 기업의 부담이 돼서는곤란하다”며 “산업용 전력요금을 적용받는 업체별 소비내역과 원가부담 현황을 분석해 인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17일 “산업용 전력요금이 전력원가 이하로 싸게 공급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금인상 문제는 수출경쟁력이나 경기하락 국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고유가로 업체들의 수출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요금까지 기업의 부담이 돼서는곤란하다”며 “산업용 전력요금을 적용받는 업체별 소비내역과 원가부담 현황을 분석해 인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09-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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