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상 낡은 아파트 법원경매 수익률 높다

20년이상 낡은 아파트 법원경매 수익률 높다

입력 2000-09-08 00:00
수정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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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법원경매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가 새 아파트보다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컨설팅 업체인 ‘부동산 114(www.R114.co.kr)’가 98년 1월부터 올 6월초까지 법원에서 경매된 아파트 1만9,250건을 분석한 결과,수익률은 입주연도가 70년인 아파트가 51.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71년 39.01%,72년 20.37%,74년 40.47%,75년 25.98%,76년 49.27%,77년 36.28%,78년 46.77% 등으로 비교적 높은 수익을 냈다.

반면 입주연도가 80년인 아파트의 수익률은 38.03%,85년 28.56%,90년 25.36%,95년 23.52%에 그쳤다.

이는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따른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익률은 매각이익(금년 7월14일 시점의 아파트시세 평균가격에서낙찰가와 경매비용을 뺀 것)을 낙찰가와 경매비용을 더한 숫자로 나눈뒤 100을 곱해 계산했다.

낙찰률이 75% 이하여야만 비용 등을 빼고 수익을 낼수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김성곤기자
2000-09-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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