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길거리 침묵시위

野 길거리 침묵시위

입력 2000-08-31 00:00
수정 2000-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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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0일 여권의 ‘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위해 즉각적인 특별검사제 실시 등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을 벌였다.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롯,소속의원·보좌진·당직자 등 250여명은이날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청와대까지 가두 침묵시위를 했다.

이들은 ‘부정선거 축소은폐 규탄’ ‘거짓말 정권,부도덕한 정권국민들은 분노한다’ 등 문구의 피켓과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걸었으나 구호는 외치지 않았다.

이들은 당초 청와대 정문 앞까지 가려고 했으나 정부 중앙청사 뒤청와대 진입로 입구에서 여경들이 가로막고 서있자 더이상 나가지 않았다.

한편 이 총재는 취임 2주년을 맞아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10층 대강당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정기국회 개회식 참여 여부등 국정전반에 걸쳐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0-08-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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