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134승…현역 최다승

송진우 134승…현역 최다승

입력 2000-08-30 00:00
수정 200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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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송진우(한화)가 현역 통산 최다승을 질주했다.

송진우는 2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3안타 1볼넷(4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4연승으로 시즌 13승을 달성한 송진우는 이로써 개인통산 134승을 기록,이강철(삼성)을따돌리고 현역 최다승 투수가 됐다.

송진우는 지난 12일 수원 현대전에서 통산 133승째를 따내 이강철(132승)을 제치고 현역 최다승을 경신했으나 15일 이강철이 대구 SK전에서 1승을 보태 현역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송진우는 또 ‘국보’ 선동열(전 해태)이 보유한 개인 통산 최다승(146승)에 8승차로 다가서 내년 시즌 신기록 달성이 유력시된다.선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5월2일 뒤늦게 그라운드에 복귀한 송진우는 5월6일 마산 롯데전부터 7월4일 청주 해태전까지 9연승을 달리는 등 진가를 과시했다.

한화는 송진우의 역투와 장단 10안타로 갈길 바쁜 LG의 발목을 8-1로 잡고 최근 2연패와 원정 5연패를 끊었다.

해태는 대구에서 이대진-오봉옥(8회)의 특급계투로 삼성을 5-3으로꺾고3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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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기자 kimms@
2000-08-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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