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기업 ‘물만난 물고기’

베트남 진출기업 ‘물만난 물고기’

입력 2000-08-29 00:00
수정 2000-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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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미국이 베트남과 정상무역관계(NTR)협정을 체결,베트남상품이 미국에서 최혜국 대우를 받게됨에 따라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증권은 방림,삼양통상,태평양물산 등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5∼10년간 호황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의회의 비준절차가 남아있어 실제 관세인하 시기는 미국의 대선과 총선이 끝나는 내년 3월이나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시기인 11월말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베트남은 미국 진출때 그동안 일반관세보다 40∼70%정도 높은 특별관세가 부과돼 최대시장인 미국시장에서 가격경쟁력에서 불리했다.따라서 최혜국 대우를 받게되면 수출경쟁력이 살아나 인건비 비중이 높은 경공업 부문의 투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진출기업들은장기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것이다.

방림의 경우 92년 9월 방림유창베트남을 설립,95년부터 염색가공시설을 이전해 수직적 통합생산 공정을 완료해 지난해 570억원의 매출과 함께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올 상반기에는 2,900만달러의 매출에 26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아직 미국에 수출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혜국 대우가 이뤄지면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현재 미국에 수출되는면제품의 관세는 42%이지만 최혜국대우를 받으면 7.3∼9.5%로 낮아진다.

삼양통상은 94년 11월 삼양베트남을 설립,98년 흑자를 보였으나 지난해 미국 수출이 늘면서 관세부담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신발제품의경우 평균 수출관세는 10%이상을 부담했으나 최혜국대우시 3%이하로떨어진다.

태평양물산은 95년 비에트퍼시픽어패럴이라는 의류회사를 설립,미-베트남간 정상교역에 대비,최근 5개 라인을 증설하는 등 미국 수출에대비해 왔다. 60∼90% 수준인 관세가 최혜국대우를 받으면 7∼29%로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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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손성진기자
2000-08-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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