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교에 성화대 상징물 ‘영원한 불’ 설치

올림픽대교에 성화대 상징물 ‘영원한 불’ 설치

입력 2000-08-26 00:00
수정 200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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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대교에 88올림픽을 상징하는 횃불 모양의 조형물이 내년4월까지 설치된다.

서울시는 한강다리 모습 바꾸기를 위한 첫 사업으로 올림픽대교 주탑 꼭대기와 사장교 케이블에 조형물 및 조명을 설치하기로 하고,국내 주요 대학에 작품을 공모한 결과,한국예술종합학교 윤동구교수의‘영원한 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당선작 ‘영원한 불’은 성화대 모양의 올림픽대교 주탑 상부에 높이 12m,직경 8m의 스테인레스스틸 및 알루미늄 재질의 횃불을 선(線)적으로 설치,조형성과 심미성을 강조했다.

또 주탑 상단부 사방 모서리와 올림픽대교 중앙분리대에는 오륜을상징하는 5색 조명시설을 설치 조형물과 케이블의 입체감을 살린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계약을 체결,9월에 제작설계에 착수해 내년 4월까지 조형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매년 3∼4개의 한강 교량에 조형물을 설치,2004년까지 17개 전 교량에 대한 조형물 설치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 2003년까지 마포·양화·한남·잠실대교와 광진교에 교량 양쪽으로 폭 2m,길이 6m의 테라스식 전망대를 설치,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한강교량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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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2000-08-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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