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예산실 직원들이 어수선하다.요즘이 내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가장 바쁜 때다.다음달 말인 26일쯤 내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올리기 전에 남은 1개월사이에 미묘한 사안,쟁점사안,핵심사안이 다결정된다.요즘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러한 때 예산처 장관과 차관,예산실장이 모두 바뀌는 전무후무한일이 벌어졌다.그 뿐 아니다.예산총괄심의관도 바뀐다.예산관련 핵심라인 4명이 모두 교체되는 셈이다.예산총괄과장이 국장급으로 승진한다면 예산관련 핵심라인 5명이 예산심의를 앞두고 바뀌게 된다. 한국판 기네스북에 기록될만한 내용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의 전윤철(田允喆) 장관-김병일(金炳日) 차관-박봉흠(朴奉欽)예산실장 체제로 이뤄진 것은 지난 ‘8·7개각’후의 일이다.김경섭(金敬燮) 예산총괄심의관은 다음주쯤 1급으로 승진해 기획관리실장이되거나 외부로 파견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예산총괄심의관을 개방형으로 충원해야 한다.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은뒤 실제 채용을 결정하려면 3∼4주는 걸린다.최악의경우 예산총괄심의관이 공석인채로 내년 예산을 확정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물론 예산총괄심의관이 없더라도 경제예산심의관이나 사회예산심의관이 대행을 하면 되지만 유례가 없는 일이다.
예산처는 지난 6월 정지택(鄭智澤) 전 예산관리국장이 명예퇴직을함에 따라 지난달 예산총괄심의관을 개방형으로 선임해야했지만 예산철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예외적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용이 힘들고 원칙대로 개방형으로 충원해야할 것으로 보고있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21일 “외부에서는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이 모두 바뀌어도 내년 예산편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예외적용을 받는게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중앙인사위의 생각도 비슷하다.
곽태헌기자 tiger@
이러한 때 예산처 장관과 차관,예산실장이 모두 바뀌는 전무후무한일이 벌어졌다.그 뿐 아니다.예산총괄심의관도 바뀐다.예산관련 핵심라인 4명이 모두 교체되는 셈이다.예산총괄과장이 국장급으로 승진한다면 예산관련 핵심라인 5명이 예산심의를 앞두고 바뀌게 된다. 한국판 기네스북에 기록될만한 내용이라고 입을 모은다.
현재의 전윤철(田允喆) 장관-김병일(金炳日) 차관-박봉흠(朴奉欽)예산실장 체제로 이뤄진 것은 지난 ‘8·7개각’후의 일이다.김경섭(金敬燮) 예산총괄심의관은 다음주쯤 1급으로 승진해 기획관리실장이되거나 외부로 파견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예산총괄심의관을 개방형으로 충원해야 한다.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은뒤 실제 채용을 결정하려면 3∼4주는 걸린다.최악의경우 예산총괄심의관이 공석인채로 내년 예산을 확정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물론 예산총괄심의관이 없더라도 경제예산심의관이나 사회예산심의관이 대행을 하면 되지만 유례가 없는 일이다.
예산처는 지난 6월 정지택(鄭智澤) 전 예산관리국장이 명예퇴직을함에 따라 지난달 예산총괄심의관을 개방형으로 선임해야했지만 예산철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중앙인사위원회로부터 예외적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용이 힘들고 원칙대로 개방형으로 충원해야할 것으로 보고있다.
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21일 “외부에서는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이 모두 바뀌어도 내년 예산편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볼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예외적용을 받는게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중앙인사위의 생각도 비슷하다.
곽태헌기자 tiger@
2000-08-2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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