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역점사업] 구로구

[우리구 역점사업] 구로구

임창용 기자 기자
입력 2000-08-18 00:00
수정 2000-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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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환경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원철(朴元喆)구청장 취임 이후 최근 2년간 벌여온 환경사업이 다른 지자체의 환경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우선 4월에는 ‘지자체간 환경빅딜’이라는 깜짝뉴스를 발표했다.구의 쓰레기는 광명시 소각장에서,광명시의 하수는 서울 가양하수처리장에서 교환 처리한다는 협약.쓰레기 처리와 주민 민원에 골머리를앓고 있는 많은 자치구들은 현재 이 사례를 모델로 인근 지자체와 환경빅딜을 추진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오리농장으로 해결했다.98년 11월 항동에 직영오리농장을 만들어 하루 7∼8t 규모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것.

오리농장은 1억2,000만원에 달하는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오리고기와 오리알 판매를 통해 연간 8,000여만원의 수입까지 올리는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구는 또 안양천 물맑히기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 4월 박 구청장의 제안으로 ‘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가 설립됐고,이후 11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폐수배출 단속이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 올 4월엔 2002년까지 하천 제방 100여리에 왕벚나무를 심어 관광명소로 만들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의 환경목표를 ‘먼지없는 구로 건설’로 잡았다.각종 토목·건축공사와 차량 증가 등으로 미세먼지 오염도가 서울시 기준(60㎍/㎥)을 초과하기 있기 때문.이를 위해 공사장 관리 및 자동차 가스배출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감시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는 또 12.5%에 불과한 공원점유율을 서울시 수준(23%)으로 높일계획도 세웠다.현재 구로리 어린이공원,화원어린이공원 등 6곳에서공원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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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기자
2000-08-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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