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위기론’속에 수익모델을 찾기 위한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구조조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코스닥 증권시장이 15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등록기업들은합병, 영업양수도,기업분할,A&D(인수·개발)를 통해 구조조정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양수도는 합병보다는 필요한 영업부문만을 인수하는 것으로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사업다각화를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기업분할은 영업양수도와는 반대로 일정 사업부문을 분리함으로써 규모를줄여 모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합병을 단행한 회사는 텔슨정보통신 등 8개사이다.이중 한마음상호신용금고는 부산지역의 대동·동남·복산상호신용금고 등 3개사를 합병해 지역성을 탈피하는 효과를 얻었다.
영업 양수회사는 대원SCN 등 6개사.이중 디지탈임팩트가 새한의 홈비디오 사업부문 영업권을 159억원에 양수했으며 엔피아(구 개나리벽지)는 데이콤의 엔피아사업팀을 30억원에 양수하면서 전기통신업체로변신했다. 레미콘회사인 한일흥업도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의 영업권을31억원에 양수,인터넷 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기업분할은 98년 12월 새로 도입된 제도로 풍성전기 새롬기술 한국정보통신 제이씨현시스템 4개사가 기업분할을 했다.
코아텍시스템과 리타워테크놀러지스는 A&D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했거나 진행중이다.그러나 구조조정을 전후하여 주가가 크게 상승한 곳은 리타워테크놀러지스 엔피아 한일흥업 등으로 이들은 부문별 선두주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벤처기업들도 확실한 수익모델 창출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합병 및 영업양수도,기업분할 등 여러 형태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선임기자
코스닥 증권시장이 15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등록기업들은합병, 영업양수도,기업분할,A&D(인수·개발)를 통해 구조조정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양수도는 합병보다는 필요한 영업부문만을 인수하는 것으로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사업다각화를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기업분할은 영업양수도와는 반대로 일정 사업부문을 분리함으로써 규모를줄여 모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합병을 단행한 회사는 텔슨정보통신 등 8개사이다.이중 한마음상호신용금고는 부산지역의 대동·동남·복산상호신용금고 등 3개사를 합병해 지역성을 탈피하는 효과를 얻었다.
영업 양수회사는 대원SCN 등 6개사.이중 디지탈임팩트가 새한의 홈비디오 사업부문 영업권을 159억원에 양수했으며 엔피아(구 개나리벽지)는 데이콤의 엔피아사업팀을 30억원에 양수하면서 전기통신업체로변신했다. 레미콘회사인 한일흥업도 한국미디어산업기술의 영업권을31억원에 양수,인터넷 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기업분할은 98년 12월 새로 도입된 제도로 풍성전기 새롬기술 한국정보통신 제이씨현시스템 4개사가 기업분할을 했다.
코아텍시스템과 리타워테크놀러지스는 A&D를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했거나 진행중이다.그러나 구조조정을 전후하여 주가가 크게 상승한 곳은 리타워테크놀러지스 엔피아 한일흥업 등으로 이들은 부문별 선두주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벤처기업들도 확실한 수익모델 창출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합병 및 영업양수도,기업분할 등 여러 형태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선임기자
2000-08-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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