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 광양 ‘사랑의 집’ 입주식에

이희호여사, 광양 ‘사랑의 집’ 입주식에

입력 2000-08-12 00:00
수정 2000-08-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는 11일 오전 전남 광양시 다압면 ‘평화를여는 마을’에서 열린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사장 鄭根謨) 입주식에 참석,사랑의 집짓기 작업을 손수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집짓기 운동 명예이사장인 이 여사는 축사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단순히 무주택 서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차원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 실천운동”이라며 “사랑은 나눌 수록 커지고 고통은 나눌 수록 적어진다”고 사랑의 나눔을 강조했다.

이어 이 여사는 입주가정으로 선정된 입주자들에게 집열쇠를 전달하고 “화합의 상징으로 ‘평화를 여는 마을’이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입주자 가족 10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8-12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