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투데이/ 고어 러닝메이트 내정 리버만 상원의원

포커스 투데이/ 고어 러닝메이트 내정 리버만 상원의원

최철호 기자 기자
입력 2000-08-08 00:00
수정 2000-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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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앨 고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새벽(현지시간)러닝메이트로 선정한 조셉 리버만 코네티컷주 상원의원(58)은 상원내 도덕을 부르짓던 정통유태교 신자.

당선될 경우 미 역사상 최초로 유태교인이 부통령직에 오르는 새로운 전례를 세우게 된다.

예일대에서 학부와 법과대학원을 마쳐 클린턴과 대학원 동창인 그는 코네티컷주 주상원의원을 10년 지낸뒤 82년∼88년 주검찰총장을 거쳐 88년 연방 상원에 진출했다.

상원진출 뒤에도 그는 낙태권리법을 비롯해 총기규제법안,세금인상안 등에찬성표를 던진 의회내 소신파 의원으로 잘 알려져있다.

상원 군사위,환경공공위,중소기업위 소속인 그는 철저한 환경보호정책 옹호자,정부개혁론자,국방정책론자 등으로 인식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고어가 그를 선정한 이유는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관계로 98년 탄핵위기에몰린 동창생 클린턴 대통령을 같은 당내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며 철저히 공박하던 도덕성을 고려,클린턴과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한 때문으로풀이된다.

또한 소신있는 행동으로 무소속 성향의 유권자에 인기가 있기 때문에 최근잠식당한 민주당 성향의 표를 되찾으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된다.

그러나 그는 유태교인이기 때문에 토요일에 일을 하지 않는 제약이 있어 고어진영이 은근히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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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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