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내일부터 재폐업”

의료계 “내일부터 재폐업”

입력 2000-07-31 00:00
수정 2000-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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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8월1일부터 전면 실시되는 의약분업에맞춰 재폐업하기로 결정,의약분업은 초반부터 파행운영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시를 제외한 각 시·도의사회장단은 정부와 협상을 좀더 가진뒤 성과가 없을 경우 오는 8월15일 폐업에 돌입키로 결의,의료계의 즉각적인전국 규모의 폐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는 30일 연석회의를 열고 “올바른 의약분업과 건강한 진료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1일부터 재폐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폐업 참여 시기는 보다 많은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장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폐업이 결정됨에 따라 의약분업 불복종운동을 먼저 벌이고성과가 없을 경우 15일부터 재폐업에 들어가자고 주장한 한광수(韓光秀)회장 직무대행 등 상임이사진 전원이 수감중인 김재정(金在正)회장에게 사표를 내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 의사회 등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재폐업에 돌입한다 해도 의쟁투 지도부가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다 검찰 등 사법당국도 엄정하게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폐업 참여율은 지난 6월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 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국 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9일 올바른 약사법개정을 주장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뒤 파업에 들어갔다.

신촌 세브란스병원,고대병원, 서울중앙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병원 전공의들은 31일 또는 1일부터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밤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복지부 및 각 시·도에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과 국공립병원,보건소,보건지소를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허광행 서울시의원 “오존 저감은 효과 검증까지, 냉매 관리는 친환경 전환까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허광행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존 저감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공시설 냉매 관리 강화와 친환경 냉매 전환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허 의원은 오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단순한 배출시설 점검이나 저감설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구물질 배출량과 오존 농도가 얼마나 감축되었는지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오존 생성의 주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배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실제 저감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배출사업장뿐만 아니라 세탁소와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여름 추진한 특별대책 덕분에 작년 대비 오존 농도가 수치상 약 7%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허 의원은 해당 수치의 객관적인 근거와 분석 결과를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각 사업의 감축 실적과 실제 농도 개선 효과를 명확히 입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고농도 오존 관련 연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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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덕기자 youni@
2000-07-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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