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오늘 북한 방문

푸틴, 오늘 북한 방문

입력 2000-07-19 00:00
수정 200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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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18일 중·러 전략적 동반관계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한 양국정상회담을 마친 뒤 중-러 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선언했다. 장 주석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예정보다 두배 이상 길어진 3시간여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장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공동성명을 발표,미국에 국가미사일방위(NMD) 체제를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와중국은 세계의 전략적인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미사일 파괴 방위체제를 구축하려는 국가들을 관심있게 계속 지켜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취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장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NMD에 반대하는 공동성명 외에도 ▲중·러쌍무관계에 대한 공동선언 ▲금융협정 ▲에너지 공동개발조약 ▲고속뉴트론실험로 공동건설협정 등 5개 협정을 체결했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전 북한으로 출발하는데 장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이후 싹트기 시작한 남북 관계개선 분위기를 한반도의 평화정착으로 이어가기 위해 중국과러시아가 취할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khkim@

2000-07-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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