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 ‘와르르’

한국선수들 ‘와르르’

입력 2000-07-15 00:00
수정 2000-07-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대거 탈락 위기에 몰렸다.

14일 새벽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 71·6,161야드)에서 열린대회 1라운드에서 김미현(23·ⓝ016-한별)과 제니 박(28)이 중위권을 달렸을뿐 나머지 선수들은 중도기권하거나 하위권으로 처졌다.

시즌 첫승을 노리는 김미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쳐앨리슨 핀니(42) 등 3명의 공동선두 그룹에 4타 뒤진채 공동 22위에 올라 남은 경기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제니 박은 7번홀까지 2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17번홀 보기,18번홀 더블보기로 1오버파 72타에 그쳐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권오연(25)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박희정(20)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74위에 그쳐 컷 오프 통과가 어렵게 됐다.

이밖에 펄신(33) 여민선(29) 장정(20)은 5∼8오버파로 부진,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시즌 2승을 노린 박지은(21)은 갑작스런 복통으로 3번홀까지 1오버파를 친 뒤 기권했다.

한편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14일 위스컨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코스(파 71·6,716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0-07-15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