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에서 수원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다.지하철에서 국철로 환승하는 역이 혼잡한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매일같이 사람들이 뒤엉키고 그 사이를 비집고 가려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결코 즐겁지 않다.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자칫 발이라도 잘못 디디게 되면 연쇄적으로 쓰러져 대형사고가 날 것 같은 불안감마저 느낀다.환승역이 이처럼 복잡한 것은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좌측통행이 지켜지지 않는 점이 크다고 생각한다.좌측통행은 어린이들도 다 알고 있는 공공질서이다.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러한 규율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지금,통행질서 확립이 시급하다.
이형철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이형철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2000-07-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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