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 2000사업권 획득 컨소시엄 구성해야 유리

IMT- 2000사업권 획득 컨소시엄 구성해야 유리

입력 2000-07-13 00:00
수정 2000-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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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권을 얻으려면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유리하게 됐다.

안병엽(安炳燁)정보통신부장관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정보통신 서비스업체와 기기·콘텐츠 등 관련기업에 사업참여 기회를 주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장관은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5점(100점 만점)을 생각하고 있다”면서“이는 정부가 컨소시엄을 강력히 유도하겠다는 의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텔레콤·한국통신·LG텔레콤·한국IMT-2000컨소시엄 등 4개 사업자 및 구성 회원사들간에 치열한 합종연횡이 가속화될 전망이다.특히 한국IMT-2000컨소시엄의 회원업체인 하나로통신과 온세통신,기간통신사업자,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무선호출 사업자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이동통신업계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SK텔레콤은 독자적으로 사업권을 신청하겠다며 컨소시엄 거부방침을 밝힌 바 있어 대응여부가 주목된다.

1조∼1조3,000억원으로 정한 출연금 제도와 관련,안장관은 “하한액을 초과할 경우 일정 점수(예:2점)의 가산점을 주고 사업자 수가 3개 이하로 될 경우 하한액이나 평균액 미만은 부적격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과거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 때와 달리 심사항목·평가방법 및 배점 등 모든 심사기준과 심사결과까지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심사기준은 정보통신정책심의회에서 ‘심사기준 개선방안 검토소위원회’를 구성,공청회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말 확정해 발표하며 최종 사업자는 연말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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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기자 windsea@
2000-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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