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국민의 정부 들어 폐지한 북한 및 남북관계 총괄의 3차장직을1일 신설한 것은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 업무의 비중과 중요성이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업무 중심이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모아지고 있다”고국정원 분위기를 전했다.
국정원은 권진호 1차장 산하의 대북 관련 부서를 떼내어 3차장 산하로 옮길방침이다.1차장은 해외정보 업무에만 주력하게 된다.
김보현(金保鉉·57) 신임 3차장은 90년 초반부터 임동원(林東源)원장과 대북 협상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대왔다.임 원장이 통일부장관 당시 차관으로추천할 만큼 두 사람은 신뢰관계에 있다.그동안 각종 대북협상을 주도적으로이끌어 왔다.그의 기용은 대북 정책을 국정원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비대해진 국정원 조직의 군살빼기로 3차장을 폐지한 지 2년 만에 남북 관계 호전을 구실로 3차장직을 신설한 데 대해서는 비판의 소리도 적지않다.
최근 간부급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국정원은 3차장 신설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어서 연쇄적인 인사이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성기기자 marry01@
국정원 관계자는 “업무 중심이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모아지고 있다”고국정원 분위기를 전했다.
국정원은 권진호 1차장 산하의 대북 관련 부서를 떼내어 3차장 산하로 옮길방침이다.1차장은 해외정보 업무에만 주력하게 된다.
김보현(金保鉉·57) 신임 3차장은 90년 초반부터 임동원(林東源)원장과 대북 협상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대왔다.임 원장이 통일부장관 당시 차관으로추천할 만큼 두 사람은 신뢰관계에 있다.그동안 각종 대북협상을 주도적으로이끌어 왔다.그의 기용은 대북 정책을 국정원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비대해진 국정원 조직의 군살빼기로 3차장을 폐지한 지 2년 만에 남북 관계 호전을 구실로 3차장직을 신설한 데 대해서는 비판의 소리도 적지않다.
최근 간부급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국정원은 3차장 신설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어서 연쇄적인 인사이동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성기기자 marry01@
2000-07-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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