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청와대비서관 출신 33명 국청회 출범

국민의 정부 청와대비서관 출신 33명 국청회 출범

입력 2000-06-30 00:00
수정 200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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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전직 청와대비서관 출신 모임인 ‘국청회’(國靑會)가 출범했다.모임 명칭은 국민의 정부,청와대에서 머리글자를 따왔다.

새 정부 들어 지금까지 청와대에 근무한 전직 비서관은 모두 33명.이들은지난 27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오랜만에 반갑게 해후했다.

청와대를 떠났지만 대부분 각 부처에서 ‘엘리트’로 일하는 만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현업 부서에서도 열심히 보필하자는 결의가 있었다.이들은“국민의 정부 초기에는 IMF 극복을 위해 업무에 파묻혀 지내느라 만나지 못했지만 이제 자주 만나 서로 격려해주고 돕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중권(金重權)전비서실장을 고문으로 하고 이범관 법무부기획관리실장(전민정비서관)을 회장,문동후(文東厚)행자부 소청심사위원장(전 행정비서관)을 총무 등으로 지도부를 구성했다. 이들은 청와대 재직 시절에는 다같은 비서관이었지만 지금은 ‘가는 길’이 다르다.장성민(張誠珉)전상황실장은 4·13총선에 출마,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배지를 달았다.

차관급에는 최종찬(崔鍾璨)기획예산처차관,문동후위원장이 있다.각 부처의‘핵심 포스트’에는 보건복지부 이경호(李京浩),농림수산부 안종운(安鍾云)기획관리실장,윤웅섭(尹雄燮)서울경찰청장 등이 있다.

최광숙기자 bori@
2000-06-3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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