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 “지하철 가장 불만”

서울시민들 “지하철 가장 불만”

입력 2000-06-29 00:00
수정 2000-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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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은 지하철에 가장 많은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시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하철에 대한 시민만족도 지수가 100점 만점에 52.5점에 불과,6개 분야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지하철 만족도는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2점 하락했다.항목별로는 환승 및 연계성이 40.4점,시설이용 편리성이 49.4점에 불과,지하철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환승시간은 36.8점,환승시 혼잡도 38.7점,화장실 47.4점,직원 친절도 50.5점,연계편의성 53.0점 등에 각각 그쳤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44.9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호선(46.9),3호선(47.5) 순이었다.

이밖에 상수도분야 58.3점,시내버스 58.8점,청소 63.0점,보건소 66.1점에그쳤으며 민원서비스는 비교적 높은 수치인 73.8점을 기록했다.

청소행정이 우수한 자치구는 강북,성북,종로순 이었으며 보건의료분야는 은평,영등포,노원 순이었다.또 민원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자치구는 중랑 동대문 마포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우수 자치구에는 3억원의 인센티브 교부금을 주는 등 경쟁을통해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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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0-06-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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