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청와대 관저 앞에 둥지를 튼 산비둘기 한쌍이 알을 부화시켜 두 마리의 새끼를 기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관저 뜰에서 내려다보이는 자두나무 둥지에 6월 초부터 회색 바탕에 청록색을 띤 암수 한쌍이 알을 품다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12일경 부화시켜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측은 새끼가 건강한 어미새로 크도록 둥지를 관찰하는 등 보호하고있다.산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하며 암수컷이 평생을 같이 살고 해로운 벌레를잡아먹는 익조로 알려져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관저 뜰에서 내려다보이는 자두나무 둥지에 6월 초부터 회색 바탕에 청록색을 띤 암수 한쌍이 알을 품다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12일경 부화시켜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측은 새끼가 건강한 어미새로 크도록 둥지를 관찰하는 등 보호하고있다.산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하며 암수컷이 평생을 같이 살고 해로운 벌레를잡아먹는 익조로 알려져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6-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