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각료들이 지난 9일 저녁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조용히’ 식사를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겉으로는 “회포나 푸는 자리”라고 설명하지만,장관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일부 장관들 사이에 나도는 불화설과 무관치않다.불화설을 잠재우려는 자리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멤버였던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모임에 빠졌다.“바빠서…”라는게 불참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들의 저녁모임은 ‘작전’을 방불케 했다.만찬장소와 시간이 알려지자“모임이 취소됐다”고 연막을 치면서 기자들을 따돌렸다.하지만 장관들은막판에 장소를 바꿔 오붓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겉으로는 “회포나 푸는 자리”라고 설명하지만,장관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일부 장관들 사이에 나도는 불화설과 무관치않다.불화설을 잠재우려는 자리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멤버였던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모임에 빠졌다.“바빠서…”라는게 불참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들의 저녁모임은 ‘작전’을 방불케 했다.만찬장소와 시간이 알려지자“모임이 취소됐다”고 연막을 치면서 기자들을 따돌렸다.하지만 장관들은막판에 장소를 바꿔 오붓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06-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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