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경제부처 장관 함께 오붓한 저녁식사

불화설 경제부처 장관 함께 오붓한 저녁식사

입력 2000-06-12 00:00
수정 2000-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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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각료들이 지난 9일 저녁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조용히’ 식사를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겉으로는 “회포나 푸는 자리”라고 설명하지만,장관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오랜만에 자리를 함께 한 것은 일부 장관들 사이에 나도는 불화설과 무관치않다.불화설을 잠재우려는 자리의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이헌재(李憲宰)재정경제부장관,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멤버였던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모임에 빠졌다.“바빠서…”라는게 불참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들의 저녁모임은 ‘작전’을 방불케 했다.만찬장소와 시간이 알려지자“모임이 취소됐다”고 연막을 치면서 기자들을 따돌렸다.하지만 장관들은막판에 장소를 바꿔 오붓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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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기자 jhpark@
2000-06-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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