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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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05-31 00:00
수정 2000-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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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경전철사업 6억弗 유치.

금호산업(주)은 부산∼김해간 경전철 사업을 위해 캐나다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캐나다 봄바르디사와 컨소시엄을 구성,6억달러(6,833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서형(李瑞炯) 금호산업 사장은 이날 낮 12시 하얏트 호텔에서 패트리스펠티에 봄바르디사 부사장과 로버트 라이트 캐나다 국제통상부 차관 및 국내컨소시엄 구성업체인 롯데건설, 일진전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조인식을 가졌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김해 경전철 사업은 김해공항∼김해시까지 23.9㎞에경전철을 놓는 것으로 약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중 6억달러는 봄바르디사가 캐나다 정부 등으로부터 조달한다.

금호건설을 주간사 회사로 하는 부산∼김해 경전철사업 컨소시엄은 국내사와 외국사간 지분이 6대4로 구성돼 있다.금호는 건교부가 이 사업을 승인하면 내년 중 착공,2005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재활용정보 서비스.

한국자원재생공사는 30일 홈페이지(www.koreco.or.kr)를 통해 폐기물 재활용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에는 폐기물 교환 이용 및 재활용 제품,재활용 신기술,폐기물처리 기계장치,재활용 관련 법령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또 관련 기관 단체와 전문가들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유용하게 이용될 전망이다.

공사측은 이번 인터넷 정보제공 사업이 효과가 있을 경우 앞으로 인터넷을통해 재활용 제품의 유통판매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여신심사 전문자격증 신설.

금융감독원은 30일 금융기관의 여신심사관련 전문가를 양성,여신취급 및 사후관리업무를 전담케하고 금융·산업경제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신용분석사(가칭) 자격증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인신용분석사 자격증 제도는 전국은행연합회와 한국금융연수원이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의 공인금융분석가(CFA)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미국의 CFA는 공인회계사(CPA)보다도 높이 평가되는 금융관련 자격증제도로 자격증 소지자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S&P,무디스 등 신용평가기관에서 주로 근무한다.
2000-05-3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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